최근 몇년사이에 대만 과자들이 우리나라 마트에서 돌아다닐 만큼 우리나라가 세계화가 된건지 ? 혹은 전세계가 가까워진건지 모르겠다만,,아무튼 여기서 우리에게 알려지거나 대만에 가면 먹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디져트 (매장) 를 담아 본다.
이미 한국에서 판매하고있는 것도 있고 대만에 가야 먹을 수있는 것도 있다.
대만 가오슝 맛집-써니힐 -펑리수
1) 펑리수( 파인애플과자)
이미 한국에서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대만 파인애플 과자다. 과자라고 표현하기도 , 혹은 케이크라고 표현하기도 좀 애매하다. 약간 눅눅한 겉표면의 과자? 케이크? 안에 설탕에 절인 파인애플 과육을 넣은 디져트다.
모양이 생각보다 다양하다. 직사각형의 막대기 모양인 경우도 있고, 납작하게 얇은 종류도 있다. 가격도 맛도 차이가 많이 난다. 호텔 제과점에서 파는 종류부터 일반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것까지 가격과 퀄리티 차이가 있다.
차이는 실제 과육을 얼마나 많이 넣는지에서 큰 차이가 난다. 실제 과육을 많이 넣은 제품이 당연히 비싸고 맛있다. 그러나 마트에서 이름 모를 제품들은 파인애플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능한 마트에서는 안사는게 좋다. 참고로 유명한 가게 혹은 브랜드네임을 몇 개 적는다.
- 추천 매장 : 써니힐 (개당 한화1600원)/ (보얼예술특구매장),
- 브랜드 : vigor (웨이거빙자)/개당 약 1520원
대만 가오슝 맛집-써니힐 -망고빙수
2) 빙수(망고빙수)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중 하나가 망고 빙수 일 것 같다. 당연히 빙수집에서 오직 망고빙수만 파는건 아니다. 각종 열대과일을 이용한 빙수를 판매한다. 그러나 한국에선 유독 망고 빙수가 유명해졌다(망고가 비싸기 때문일거라 추측) 그런데 유명한 가게들 대부분이 오래된 가게들, 즉 노포가 대부분이다.
노포들 특징이 맛은 있으나 위생적인 면을 크게 기대하지 않게 된다는 것, 무엇보다 맛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크게 상관할 필요 없을 것 같다. 가격은 망고빙수 기준 한화로 3000~4000원정도이다. 아래에 괜찮은 빙수 가게들 이름과 주소를 남겼다.
a. 葉月堂手作雪花冰 (주소: No. 179-2號, Tianxiang 1st Rd, Sanmin District, Kaohsiung City)
b. 高雄婆婆冰 (주소: No. 98-12號, Qixian 3rd Rd,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3)
c. 大碗公冰品 西子灣店 (주소: No. 107號, Binhai 1st Rd, Gushan District, Kaohsiung City)- 망고빙수 80NT
대만 가오슝 맛집-쩐주나이차
3) 珍珠奶茶(쩐주 나이차/버블티)
지금은 버블티라고 하면 정말 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음료가 되었다. 현지 공식 명칭은 쩐주 나이차, 쩐주는 한국어로 “진주(珍珠)”를 말한다.
즉 타피오카 펄이 진주처럼 생겨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흔히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밀크티 이니 우유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오리지널은 우유를 넣지 않는다. 오리지널은 커피에 넣는 크림(커피엔 프리마? 뭐 그런거다.
이유는 우유 원가가 비싸서 였다고)이 들어간다. 여기에 자스민과 우롱티 (중국차)를 섞고, 거기에 아까 말한 쩐주(타피오카 펄)을 넣으면, 우리가 흔히말하는 버블티, 쩐주나이차가 된다.
한국에 공차라고 하면 모두 대만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예전에는 대만 브랜드였으나, 현재는 한국에 인수됐다. 즉 한국브랜드가 되었다. 그런데 대만 현지에 가면 공차 브랜드를 거의 찾을 수 없다. 더구나 로컬들은 예전부터 비싸다고 잘 찾지 않는 브랜드였다.
공차 얘기를 한 이유는(물론 공차가 가오슝에서 시작한 이유도 있지만) 대만 어느 거리, 혹은 가오슝 어느 거리를 가도 찻집이 넘쳐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즉 브랜드 찻집이 로컬에겐 인기가 없다. 그래서 쩐주 나이차를 마시고 싶다면, 굳이 브랜드를 달고 있는 찻집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
버블티 맛은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 싸고 맛있는 찻집은 어디나 넘쳐난다. 굳이 특정 브랜드 찻집을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굳이 한국인에게 유명한 가게를 소개하자면 행복당이 있다. 대만배우자에게 물어보니 그냥 외국인에게 유명한 가게라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찻집은 거의 차이가 없다.
4) 鷄排(지파이/ 닭튀김)
이걸 디져트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만, 굳이 디져트에 넣은 이유는 닭튀김을 주식으로 먹을 것 같진 않아서다. 지파이는 한국에도 매장이 있다.
혹은 명동 거리에서도 팔고있는걸 최근에 발견했다. 지파이는 말그대로 닭튀김인데, 닭가슴살을 튀겨 만든다. 우리로선 하필 닭가슴살 이냐고 생각할 수 있다만, 실제 튀김을 맛보면 우리 예상과 다르게 그리 퍽퍽하지 않다.
무엇보다 양념이 정말 중독성이 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어떤 치킨 브랜드 양념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유의 맛이 있다. 필자는 그걸 굳이 대만의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었다. 유명한 매장을 아래 남겨놓았다.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해졌다. 위치는 루이펑 야시장 길거리에 위치해 있다.
- 天使雞排(천사지파이)
- 주소 : Yucheng Rd, Gushan District, Kaohsiung City,
- 가격 : 75NT
5) 百乐食品有限公司(백락)/ 아이스크림가게) (영업시간 : am 8:30~pm 10: 30 / 연중무휴)
- 주소 : No. 225號, Shizhong 1st Rd, Qianjin District, Kaohsiung City
아이스크림 가게다. 그런데 역사가 꽤 오래됐다. 1963년 개업한 이래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 백년 가게 뭐 그런 느낌이다. 아이스크림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게 클래식? 레트로? 한거구나 하고 매장에 들어가면 알게 된다. 63년 개업이래 대를 이어서 가게를 이어오고 있다. 가게의 역사는 원래 미국 아이스크림 기술을 전수받아 창업됐다고 한다. 맛이 역시나 공산품 아이스크림과는 다르다. 가격은 대부분 한화로 3000~ 6000원, 그런데 수제 아이스크림이란 것, 대만음식 한끼가 보통 4-5천원이면 한끼를 먹는걸 생각하면 싼 가격은 아니다. 그러나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매장이고 여행객에게도 인기 있는 매장,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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