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부산여행 2편(송도해상케이블카_송도거북섬_자갈치시장)

부산여행 _ 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감천마을 꼭대기에서 사실 우리가 멀리 바라다 보던 게 있었다. 그게 다름 아닌 바다였다. 부산엘 왔는데  부산도시나 보려고 온게 아니었다. 뭐어쨌든 부산은 항구니 바다를 보러 가자고 하여 감천 마을을 내려오면서 다음 행선지를 영도다리를 가려고 했었다. 

그래서 어찌어찌하여 택시를 잡아 타고는 

" 영도 다리 좀 가주세요 "

그렇게 대만 여자와 필자가 택시를 잡아 타고 감천마을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분이 역시나 유명 관광지 부산 택시기사님 답게 "부산 관광해설" 을 시작하고 있었다. 

 

 

 

 

 

부산여행 _ 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그런데 그때 우리가 탄 택시 옆으로 무언가 이상한 고층 건물이 눈에 띄었다.

"기사님 저게 뭔가요?" " 아 케이블 카요"

"기사님 여기서 내릴게요"

그렇게 우린 원래 아무계획없이 간 여행에 , 역시나 즉흥적으로  케이블카를 타기로 하여 급히 택시를 내렸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한손에 아직 정체불명의 검은 봉다리를 들고 표를 사러 건물로 들어간다. 케이블 카 직원  아무도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해 하지 않았다.

필자 역시나 송도 케이블카가 유명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타보질 못했다. 이번이 처음 이었다.

그래서 역시나 처음은 언제나 흥분된다. 대만 여자 또한 흥분 상태였다. 평소 얕은 조울증?을 앓고  있는 대만 여자답게 

다시 또 흥분하기 시작했다.. 방금전에 냉랭하더니만 ,,,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그런데 케이블 카 티켓 비용이 좀 쎄다. 1인당 2.5만원이던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너무 비싸서 잊고 싶은 모양이다.

정확한 것은 인터넷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런데 더구나 스릴을 위해 바닥이 유리로 된 케이블카(더비싸,,,) 를 선택했다. 대만여자가 더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알수없는 소리를 계속 중얼 거렸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사진에는 안타깝게도 유리창을 뚫고  아래로 보이는 바다가 보이지 않아 아쉽게 생각한다.

케이블 카안에는 특별히 손님들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작동시키는 장치가 구비되어있었다 .

심지어 동영상 까지 찍었으나 동영상 퀄리티가 안좋아서 올리지 않았다.

케이블 카 안에는  필자만 ?  좋아하는 음악이 아주 쩌렁쩌렁 울려 퍼지고 있었다.

대만여자의 표정이 궁금했는데,,,뭐 그냥 그랬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혹시 송도 거북섬에 대해서 들어 본적 있는지 모르겠다. 뭐 그냥 거북섬 전설을 인터넷에 치면 주구장창(부산관광블로그를 포함해서) 이야기가 나오니 걱정하지 마시길 ,,,옛날 옛적에  어부청년이 살았는데,, 뭐 용왕도 등장하고 용왕딸도 등장해서 둘이  영원히 잘살도록 용왕이 잘 케어 해 줬다는 뭐 그런 전설이 거북섬에 내려온다나 뭐라나,,,, 뭐 그렇다.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란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굳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거북섬 전설 사진까지 올려본다. 그리고 풍경사진  몇장을 더 올려본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부산여행 얘기를 하면서 ,, 주구장창 먹는 얘기 , 먹는사진만 올리면 품위가 없어 보여 풍경 사진도 좀 올려봤다.

그리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먹는 얘기를 다시 하자면,,, 역시나 부산에 왔으니 생선을 먹어야 겠지,그래서 부산의 최대 어시장 자갈치 시장에 간다. 자갈치 시장 역시나 남포동에 있다. 남포동 번화가에서 걸어가도 된다. 관광을 원하는 분들은 숙소를 잡으시려면 남포동 근처가 가장 좋을 수 있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서울에 살면서도 필자는 노량진 시장을 평생 3번정도 밖에 가보지 못했다. 딱히 이유가 있다면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방금전에 죽은 살아 있던 생선은 별로 좋아 하지 않았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그러나 어쨌든 부산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겠지,,, 결국 광어 한마리 손으로 지목하고 계산하여 2층 식당으로  올라간다. 생선가게 사장님 말로 "생선만 가져가기 보단 딴것도 같이 가져가는게 좋지 않냐" 하여,,, 조개 몇가지를 함께 샀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대만 여자가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지금 보니 참 사진도 많이 찍어놨다. 그중에 몇가지를 올려 본다. 그중에는 생김새가 아주 묘한 개불도 있었다.....

 

 

 

 

 

 

부산여행 _송도해상케이블카_자갈치시장

 

 

 

 

 

하필 마지막 찍어 놓은 사진에 매운탕과 메인 디쉬 생선회가 없어 참 없어 보인다만,,,그래도 필자와 대만 여자는 맛있게 인생에서 몇번 안되는 정말 맛있는 광어회와 매운탕과 전복 버터 구이 , 가리비 구이를 먹었다. 사진에 없어서 매우 유감스럽다... 대만여자와의 부산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 된다.  투비 콘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