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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추천] 영화 시동 _영화후기_삶을 시작하려는 당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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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tway57 2022. 2. 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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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시동 _영화후기

 

 

 

아마도 재작년이었던 것같다.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서점이 있다고 하여 대만여자랑 같이 저녁에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았다. 그게 그러니까 최근에 폐업을했다. 서점 이름이 그러니까,,, "서점 책과 밤 , 낮"이란 서점 이었다. 

 

 

 

 

 

                                  영화 시동 _영화후기

 

 

 

서점에 들어가니 ,,,좀 어둔 조명 아래 손님 몇몇이 각자의 테이블에 따로 앉아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다. 서점에서 책을 팔아야 되는데,,그게 음료를 시켜 마실수있고 책을 서재에서 가져와 읽는 구조였다.

 

 

 

 

 

                      영화 시동 _영화후기

 

 

필자와 대만 여자는 나직한 목소리로 커피와 녹차를 시켰다. 그리고 서재에 있는 몇가지 책을 들고와 조용히 의자에 앉았다. 

그런데 재밌게도 서재에는 배우 박정민 본인이 출연한 영화의 원작 웹툰 작가 조금산의 "시동" 이 꽃혀있었다. 필자는 원작은 본적이 없어 책을 들고와 테이블에 앉아 읽기 시작했다. 물론 그전에 영화 시동을 보았기 때문에 내용은 쉽게 이해할수있었다. 

영화 "시동"은 모두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다. (배우 박정민, 마동석 , 정해인등 출연)

필자는 영화를 보고 한가지를 생각했다. 시동이란 말을 왜 제목으로 지었는지 뭐 대충이해 할 것같았다.

영화속 인물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본인의 삶에 시동을 건다. 뭐 출발을 한다는 의미다.

중국집 배달을 시작한 고등학교 중퇴 청년 "고택일"  전직 건달을 때려치고 중국집 웍을 잡은 " 거석이형"  홀로 할머니와 살며 사채업을 알바를 시작한 고택일 친구" 우상필" 등이  만들어내는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영화는 매우 유쾌하다. 원작 웹툰은 조금 음산하고 어두 침침한데 비해 ,,영화를 아주 산뜻하게 시동을 걸었다. 

가끔 우울할때 마다 꺼내 보고  싶은 탄산 음료같은 맛이다. 

겨울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아마도 조만간 누구에게나 시작을 해야 하는 봄이 찾아 올거다. 물론 겨울이 조금 길게 느껴지고 ,,또 오래갈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많을 것같다. 

시작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 가끔 공포스런 일일 수도 있다. 그런데 시작을 하지 않으면 끝도 없다. 그래서 누구나 시작을 해야 한다. 

그런의미에서,.,, 출발을 하고 싶은 사람들 혹은 출발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바로 영화 "시동" 이다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일단 본인의 삶에 기어를 넣고 시동을 걸자"

 

블로그에 사용된 영화 포스터이미지는 상업적인 의도로 이용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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